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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축사 화재로 돼지 1000마리 폐사…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11-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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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9일)밤 충북 보은군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여수 항구에 정박중이던 급유선에선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돼지 축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충북 보은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동이 불에 타면서 돼지 1000여 마리가 죽었고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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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5분쯤 전남 여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100t급 급유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회수기와 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인근 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퍼지지 않도록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선박 내부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기름을 옮기는 과정에서 호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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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경비실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서울 둔촌동에 있는 아파트 경비실에서 불이 나 49살 조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경비실 안에서 쓰던 멀티콘센트의 전선이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보은소방서 여수해경 강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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