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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 전 대통령 삼우제 거행…가족·상도동계 참석

입력 2015-11-28 13:30 수정 2015-11-28 15:28

박지만 회장, 어제 YS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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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회장, 어제 YS 묘역 참배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소탈한 성품을 기리겠다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친인척과 상도동계 인사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150여 명이 김 전 대통령 묘역 앞에 모였습니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김현철 씨를 비롯해 상도동계 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맏상주 역할을 자처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삼우제는 김 전 대통령이 기독교 신자였던 만큼, 개신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반인 참배는 묘역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합니다.

그전까진 묘역 진입로에 마련된 임시 참배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차남 현철 씨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심경을 남겼습니다.

이 시대가 가장 절박하게 필요한 통합과 화합이란 메시지가 절절하게 전해온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 장남인 박지만 EG 회장이 어제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박 회장은 고 육영수 여사 생일을 앞두고 현충원을 찾았다가 잠시 들른 것이라며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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