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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조세피난처 5차 명단 "북 연계 페이퍼컴퍼니 발견"

입력 2013-06-06 14:00 수정 2013-06-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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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퍼 컴퍼니 3곳을 공개했다.

6일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5차 명단을 통해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퍼 컴퍼니 3곳을 밝혔다.

뉴스타파는 "페이퍼 컴퍼니 분석 과정에서 평양시 모란봉구역을 등기이사(director) 주소로 기재한 페이퍼 컴퍼니를 확인했다"고 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된 '래리바더 솔루션(Larivader Solutions, Inc.)' 등기이사로 등재된 문광남의 주소는 평양시 모란봉구역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페이퍼컴퍼니 '조선(Chosun Limited)'과 '고려 텔레콤 (Koryo Telecom Limited)'의 등기이사로 등록된 임종주와 영문이름 'WONG Yuk Kwan'는 북한의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한 사업가들로 추정된다”고 했다.

뉴스타파는 지난달 22일부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확보한 한국인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설립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명단에서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 연극배우 윤석화, 이수형 삼성 준법경영실 전무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유력인사 17명을 발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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