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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의 폭설' 완도서 7중 추돌사고 10명 부상

입력 2014-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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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 이래 44년만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완도에서 빙판길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18일 오후 2시40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불목교차로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승용차와 1t탑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오모(37·여)씨 등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가던 1t탑차를 쏘나타 차량이 들이받았으며 뒤따르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교차로 인근 도로가 결빙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완도에는 37㎝의 눈이 내려 기상관측 이후 44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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