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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은 폭탄, 터지지 않게 잘 다뤄야"

입력 2016-03-21 15:22 수정 2016-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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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은 폭탄, 터지지 않게 잘 다뤄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21일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를 두고 또다시 지루한 논의에 들어갔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비롯, 최고위가 논의를 요구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용산 재배치'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홍문표 제2사무부총장은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공천 문제는) 폭탄인데 아무래도 얘기가 좀 진지하지 않겠느냐"며 "폭탄을 잘 만져야지 잘못하면 터지잖아"라고 농반 진반의 우스개 소리를 남기고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최종결정은 아직 모른다"며 "오늘도 (유 의원의 자진사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지금 예측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남은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9차 경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현역 의원 중에는 박인숙(서울 송파갑), 강석훈(서울 서초을),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민병주(대전 유성갑), 신의진(서울 양천갑) 의원 등에 대한 결선 경선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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