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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보된 '유승민 공천'…이한구 "자진 사퇴 기다려"

입력 2016-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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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오늘(2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가 됩니다. 이한구 공천관리 위원장은 "유 의원의 자진사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후보등록일이 목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만약 경선을 안한다고 해도 늦어도 모레안에는 결론이 나야합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유승민 의원의 자진 사퇴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어젯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한 뒤, 유 의원이 자진 사퇴해야 서로 간에 좋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 의원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여론조사 일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늘이 경선의 마지노선인 만큼 공천 배제로 결론 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겁니다.

24일부터 선관위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 의원의 거취 표명도 이틀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공천에서 탈락한 친유승민 계 권은희, 조해진 의원은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상황, 유 의원은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선으로 결정 날 경우 유 의원 본인의 무소속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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