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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이산가족 생사확인 명단 교환…8일 확정

입력 2015-10-05 08:10 수정 2015-10-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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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20일로 예정돼있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오늘(5일)은 우리 측 200명, 북측 25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합니다. 최종 대상자 100명씩의 명단은 사흘 뒤 이번 주 목요일에 주고 받을 예정인데요, 도발이라는 변수를 계속 염두에 둬야겠지만 일단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판문점에서 북측이 지난달 16일 의뢰한 이산가족 명단 20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전달합니다.

이자리에서 지난달 북측에 의뢰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생사확인 결과도 받을 예정입니다.

남북은 이를 토대로 상봉 의사 등을 확인한 뒤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씩의 명단을 오는 8일 교환할 계획입니다.

이번이 20번째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날 강원도 속초 숙소에 모여 정부가 주관하는 방북 교육을 받고 다음날 금강산 만남의 장소로 가게 됩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상봉절차가 합의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선 북한의 도발에 따른 변수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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