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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30대 그룹 총수들 만난다…메시지는?

입력 2019-07-05 20:27

문 대통령 '일본 수출규제' 첫 메시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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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본 수출규제' 첫 메시지 기대


[앵커]

이렇게 상인들까지 불매 운동에 나선 만큼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상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0대 그룹 총수와 만납니다. 정부의 대책과 함께, 일본을 향한 대통령의 메시지도 나올 걸로 보입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이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청와대는 다음주 10일 대통령과 총수들 간 간담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움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문 대통령 메시지도 이날 처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언론에 직접 나서 공격적 대응을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직접 대응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단기적 지원책뿐 아니라 필수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장기적 대응책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JTBC 뉴스룸/어제) : 기간산업의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어떤 국산화를 위해서 저희들이 장기적인 노력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상조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5대그룹 총수들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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