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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오늘 국내 출시…구글폰도 연내 상륙할 듯

입력 2016-10-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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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7이 오늘(2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는 여전한데요. 경쟁 제품인 삼성의 갤럭시노트7은 단종된 상태여서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폰7 판매 첫날인 오늘, 이동통신사 매장은 새 아이폰을 먼저 사려는 사람들로 새벽부터 분주했습니다.

며칠 밤을 새우는 일은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유병문/서울 수유동 : 작년에 2박3일 기다리신 분이 1등 하셔서 저는 3박4일로 기다렸고요. 재밌게 기다렸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손해를 본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 고객을 유치하려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분실과 파손 보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아이폰 맞춤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지난주 예약 판매 첫날에만 10만 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업계에선 예약 판매량이 전작 아이폰 6s의 2배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탑재한 구글의 픽셀폰도 올해 안에 국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갤럭시노트7이 떠난 연말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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