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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르면 내일 박 전 대통령 조사…뇌물죄 등 추궁

입력 2017-04-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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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지 사흘째가 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3일) 구치소를 찾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뇌물죄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지 사흘째입니다.

구속 이후 유영하 변호사가 어제까지 이틀간 구치소를 찾았지만 일요일은 면회나 접견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주말 동안 구치소 생활에 적응할 시간을 준 다음 이르면 내일부터 조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결정은 물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등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심리적 충격이 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검찰은 직접 구치소로 찾아가는 '출장 조사'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진행되는 검찰 조사에선 앞서 소환조사와 달리 강도높은 압박과 추궁을 동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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