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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사람] '전남 목포시' 민주통합당 박지원

입력 2012-04-11 23:00 수정 2012-04-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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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당선자.

젊은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박 당선자는 미국에 망명한 김 전 대통령을 만난 게 인연이 돼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14대 때 국회에 입성해 야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고, 김대중 정권 들어 문화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명실상부한 2인자로 전성기를 누립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남북 정상회담 대북송금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고, 지난 총선에선 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복당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절치부심끝에 원내사령탑에 오른 박 당선자는, 정보력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등 고비마다 정국 주도권을 틀어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습니다.

내친김에 당 대표 도전을 꿈꿨지만 지난해 말 구 민주당과 친노세력들이 통합해 민주통합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친노세력들의 견제에 밀려 최고위원이 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호남 맹주의 입지를 굳힌 박 당선자.

제3의 전성기를 맞게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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