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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동부 태풍 강타…29명 사망·15명 실종

입력 2016-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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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슈퍼 태풍 므란티가 들이닥친 중국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마흔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진 므란티가 중국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29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은 2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경제 손실만 약 2조 8천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푸젠성에서는 30명 정도가 숨지거나 실종됐는데요.

중국 기상당국은 므란티에 이어 일본으로 북상 중인 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대비해 황색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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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150여 명을 싣고 가던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태국 남부 아유타야의 짜오프라야 강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18일) 오후, 승객 150여 명을 싣고 가던 여객선이 다른 배를 피하려다 홍수 조절을 위해 설치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는데요.

어른 12명과 어린이 1명 등 최소 1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10명 이상이 실종상태여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승객 대부분은 무슬림 현지인으로 종교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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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생이 유튜브에서 햄버거 맛을 평가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지함 가득한 얼굴로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는 이 청년.

4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신상품을 직접 맛보고 소감을 전하고 있는데요.

정기 구독자만 약 8만 7천여 명에 달합니다.

큼지막한 복고풍 정장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한결같은 진지함이 인기의 비결이라는데요.

한 달 수입은 정기 구독자와 시청자 수의 집계에 따라 결정되는 채널 광고료와 창작자 후원사이트 기부금을 포함해 2백만 원 정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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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뻗은 통나무를 성큼 성큼 오르는 사람들, 키보다 몇 배 높은 나무 위를 아예 달려가다시피 빠르게 오르는데요.

영국에서 열린 나무 기둥 빨리 오르기 대회 현장입니다.

순발력과 용기가 필요한 이 대회, 벌목꾼들이 큰 나무를 찾아다니면서 시작됐다는데요.

올해 우승자는 25미터 나무 기둥을 불과 9초 만에 정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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