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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한 구명조끼, 잘못하면 독? '알고 입어야 산다'

입력 2017-12-05 21:02 수정 2017-12-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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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선체 내에 있던 나머지 11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안전을 위해 착용한 구명조끼가 도리어 잠수를 어렵게 해 탈출을 막았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민관 기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직접 실연을 해봤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기자]

사고 발생 1시간 10분 뒤, 잠수 구조대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배안에 있던 11명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진 상태였습니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조끼의 부력 때문에 이들이 배를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실 안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게 더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서울 여의도 수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해난 사고시 대응법을 알아봤습니다.

선실에서는 구명조끼를 벗고 있다가 위기상황에서 밖으로 나와 구명조끼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배가 물에 잠기기 바로 직전에 입과 코를 막고 뛰어 내립니다.

일단 입수한 뒤에는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이렇게 몸을 웅크려야 합니다.

하지만 선창 1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뿐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를 계기로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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