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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맞석방 제안' 협상 시한 종료…묵묵부답 IS

입력 2015-01-29 08:06

IS 추정 인물 "조종사 참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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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추정 인물 "조종사 참수될 것"

[앵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테러범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로 잡고 있는 일본인과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했습니다. 요르단 정부가 맞교환 제안을 내놨지만, IS의 답변이 없는 상태인데요. IS가 제시한 시한인 24시간은 지났습니다.

오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요르단 정부는 어제(28일) IS가 제시한 교환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인질로 잡혀있는 요르단 조종사와 IS가 요구한 테러범 사지다 알 리샤위를 맞교환 하겠다는 겁니다.

[요르단 JTV 앵커 : 정부 대변인은 알 카사스베 중위가 안전하게 풀려나면 요르단도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의 석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IS 대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요르단 조종사의 석방을 기대하기보다는 참수될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메시지는 음성과 영상, 사진 등으로 만들었으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사진과 IS 깃발 그림이 등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IS는 지난 27일 밤 11시쯤 24시간 내에 알 리샤위를 풀어주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 시한이 지났지만, IS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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