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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닐하우스촌에 방화 추정 불…용의자 조사

입력 2015-05-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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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8일)밤 서울의 한 비닐하우스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25층 건물에선 낡은 상수도 배관 파열로 소방당국이 1시간 동안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화 기잡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비닐하우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방배동 비닐하우스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안에 있던 주민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4개 동은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우면산 산사태 이후 정부 지원금을 놓고 주민과 갈등을 빚어 온 55살 김 모 씨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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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바닥이 물로 흥건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구로구의 25층 상가 11층에서 낡은 상수도 배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1층까지 물이 흘러내리면서 소방차가 출동해 1시간 반 동안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낡은 배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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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부산 전포동 도로에서 58살 이 모 씨가 모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엔진룸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6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행 중 전조등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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