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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선발 어떻게? "미모 상위 1% 사상 0.1% 검증"

입력 2014-07-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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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방침을 발표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의 현장'에서는 방문 발표만으로도 화제를 낳는 북한 응원단을 이슈로 다뤘다.

북한 응원단의 한국 방문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만의 일. 특히 2005년에 왔던 응원단 중에는 후일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가 된 이설주가 포함돼 있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는 북한 응원단, 이들은 어떻게 선발되는 것일까?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는 "미모 상위 1%, 사상 0.1% 검증을 거친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에 사는 가족이 없어야 하고, 사상적으로 철저한 사람을 뽑는다"며 "북한은 응원단 파견이 후유증이 없다고 판단해 또 보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 평론가는 "남북의 꼽는 미인상은 각기 다른 것 같다"며 "응원단을 보낼 때 남한식 미인상에 맞게 수술을 해서 보낸다"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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