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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번째 응원단 파견…"미녀·미남 함께 보낼 가능성"

입력 2014-07-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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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입장을 밝혀 한국 땅을 밟은 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영노 스포츠평론가는 7일 방송된 JTBC '뉴스의 현장'에 출연해 "북한이 체제 선전을 위해 미녀뿐 아니라 미남도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일반적인 국가와 의사결정이 달라 무슨 일을 할 줄 모른다. 예를 들어 한국이 세월호 사건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데, 우리 고등학생들은 행복한 아이들이 있다고 체제 선전을 위해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 평론가는 "북한은 응원단을 선발할 때 사상 상위 0.1%로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며 "한국 방문 이후 발전된 모습에 대해 발설하지 않는 등 후유증이 없는 인물을 뽑는다"고 설명했다.

북한 응원단 참여가 '아시안게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지역대회에서 세계대회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며 "체류비나 숙박비 등 비용 면에서 일부 부담하게 되지만 흥행 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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