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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북 입장만 받아 적은 회담 유감" 연일 공세

입력 2018-09-20 20:46 수정 2018-09-21 04:46

"정권 빼앗겨 단절" 이해찬 발언 문제 삼아…한국당 "사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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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빼앗겨 단절" 이해찬 발언 문제 삼아…한국당 "사죄해라"


[앵커]

자유한국당은 어제(19일)에 이어 오늘도 "북한 입장만 받아적은 회담"이라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의 비판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핵 위협은 여전하고 남한이 실질적으로 얻은 것은 없다는 겁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북한 입장만 받아 적는 회담이 되고 말았다는 데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핵은 여전한 한반도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군사 분야 합의도 지적했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방에서 눈을 빼버리는 그런 합의를 하고 오셨단 말이죠.]

바른미래당도 일부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종철/바른미래당 대변인 : 정부가 성과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국민들 앞에 침소봉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도 문제삼았습니다.

이 대표가 어제 김영남 북한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권을 빼앗겨 11년 간 남북관계가 단절됐다"고 한 것은 우리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언제까지 평화 방해자로 남을 것인지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며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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