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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흔들림 없이 개혁보수의 길 갈 것" 자강론 선택

입력 2017-05-16 13:44

새 지도부 꾸릴 지 비대위로 갈지 추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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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꾸릴 지 비대위로 갈지 추후 논의

바른정당 "흔들림 없이 개혁보수의 길 갈 것" 자강론 선택


바른정당은 16일 "국회의원 20인과 당협위원장 전원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들만 바라보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촉발된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에 선을 긋고 '자강론'을 공식화 한 것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강원 고성군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바른정당은 결의문에서 "이번 대선은 바른정당이 가고자하는 개혁 보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보여준 선거였다"며 "바른정당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다시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국민을 위한 생활정당, 정책정당, 국민과 교감하는 소통정당,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에 바른정당은 6월까지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은 전날부터 이틀간 소속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열고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바른정당은 6월까지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의했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 투표를 거쳐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 대표 선출을 전 당원투표로 할 지 비대위로 할 지 조금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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