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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경고등…부스터샷 대상서 빠진 40대 이하는 불만

입력 2021-11-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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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와 관련된 모든 지표는 빨간불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추가 접종 간격을 당기기로 했지만, 50대 부터입니다. 추가접종 대상이 되지 못한 40대 이하는 불만입니다.

이어서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60대 이상을 보호하는게 관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60세 이상은 접종 완료 뒤에 4개월이 지나면 다시 백신을 맞도록 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집단생활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11월 안에 추가 접종을 받아서 생명과 또 건강을 보호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리고.]

50대와 군인, 경찰, 소방 직업군은 접종 완료 5개월 뒤에 맞습니다.

6개월이던 추가 접종 간격을 줄인겁니다.

하지만 40대 이하는 아직입니다.

[이준호/서울 연남동 (40대) : 다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우리 40대든 30대든 다 똑같은 국민이고 소외당하면 안 되겠다고…]

최근엔 추가 접종까지 모두 끝낸 30대 2명이 돌파감염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최근 40대도 추가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나원혜/경기 하남시 망월동 (30대) : 이미 한참 전에 2차까지 맞고 나서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불안한 감이 있어서 맞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맞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부는 코로나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도 공개했습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위중증 환자 수 등 5개가 핵심 지표입니다.

매우 높음부터 낮음까지 5단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서 평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11월 2주차를 평가했더니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낮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이미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었습니다.

사실상 가득 찬 건데, 정부는 수도권만이라도 따로 떼서 긴급멈춤을 하는 건 당장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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