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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

입력 2016-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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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소재지를 독일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4일 'JTBC NEWS 아침&'과 인터뷰에서 "독일에 가서 정유라 씨의 소재지를 파악했고 이는 찾았다는 이야기"라며 "정유라 씨 등 현재 5명이 이동하고 있고 독일 경찰이 수배 중"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전체보기] 안민석 의원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만나진 못해"

안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정유라 씨를 찾기 위해 독일에 갔다가 13일에 귀국했다.

안 의원은 "교민과 유학생들이 정유라 씨의 소재지 주위에서 소위 '뻗치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특검이 오늘 중에라도 정유라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서 현지에서 체포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소재지를 밝히진 않았는데 "장소가 알려지면 정유라 씨가 또 장소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자금세탁을 한 흔적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 씨는 1992년부터 독일에서 끊임없이 돈세탁을 해왔다"며 "최순실 씨 본인이나 타인의 이름으로 만든 10개 정도의 페이퍼컴퍼니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중 7개 회사는 최순실, 정윤회의 이름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특검이 독일 검찰과 공조 수사해서 최순실 씨의 해외 재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일 기자 (kim.jinil@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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