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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 공군기 2대 격추 '갈등 최고조'…국제사회 우려

입력 2019-0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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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제(26일)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습했고 어제는 파키스탄 공군기가 인도 공군기를 격추했습니다. 핵무기 보유국끼리 이렇게 서로 공습을 주고받는 것,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외신은 우려했습니다.

조택수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잔해가 불에 탑니다.

군인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공군기가 인도 공군기 2대를 격추한 것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를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격추된 비행기 한 대는 파키스탄 지역에, 다른 한 대는 인도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인도가 테러조직의 훈련캠프를 발견했다며 공군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파키스탄 관할인 바라코트에 폭탄을 떨어트린지 하루 만 입니다.

[아시프 가푸르/파키스탄군 대변인(소장) : 보복이 아닙니다. 우리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은 또 조종사 1명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1947년 영국에서 각각 독립한 뒤 여러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핵무기 보유국이 서로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긴장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도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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