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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최대 악재'…잇따른 폭발사고로 공급 중단

입력 2016-09-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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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지난달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최대의 악재를 만났습니다. 전화기가 과열로 폭발했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노트7의 화재 사진입니다.

액정 부분이 타버렸고, 이불과 방바닥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뒷부분은 아예 녹아내렸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내놓은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만 40만대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판매점에 가도 구입할 수가 없습니다.

잇따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삼성전자가 공급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소식은 들은 구매자들은 개통 철회를 요구하는 등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일부 소비자들은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윤/서울 목동 : (폭발한다면) 위험하니까 쓸 수도 없는 거잖아요. 기다렸고 예약해서 샀던 거라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말 들으면 당연히 화날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문제가 된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고 현황을 보고하라고 삼성전자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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