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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020년까지 자위대 합헌화…내 시대의 사명"

입력 2017-05-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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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정 헌법 시행 시기를 2020년으로 한다는 개헌 일정을 내놨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3일)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자위대 합헌화가 내 시대의 사명"이라며 '평화헌법' 조항으로 불리는 헌법 9조에, 자위대 관련 내용을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쟁포기 등을 기술한 평화헌법 조항을 그대로 두면서,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서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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