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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알베르토 부모 "모두가 내 아들" 눈물의 이별

입력 2015-07-04 14:15

7월 4일(토)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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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토) 밤 9시 50분 방송

'내친구집' 알베르토 부모 "모두가 내 아들" 눈물의 이별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이탈리아 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탈리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 유세윤, 마크 테토,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제임스 후퍼, 로빈 등 친구들은 알베르토 부모님과 함께 알베르토 아버지의 고향이자 알베르토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겨있는 ‘바사노 델 그라파(Bassano del Grappa)’로 향했다.

일일 역사 가이드가 되어 ‘바사노 델 그라파’의 이곳저곳을 설명해주던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그라파의 명물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에 도착하자 이 다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어 이 다리에서 꼭 부르는 노래가 있다며 알베르토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친구들도 함께 둥글게 모여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자 지나가던 이탈리아인들까지 가던 길을 멈추고 합세해 합창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마지막 여행인 만큼 다정하게 부모님과의 시간을 보냈다. 알베르토의 부모님은 타국에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알베르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픔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탈리아를 떠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친구들은 알베르토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행복했던 시간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에 알베르토 부모님은 “결혼기념일 중 최고였다. 모두가 내 자식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행복했던 알베르토 부모님과의 마지막 이야기는 7월 4일 토요일 밤 9시 50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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