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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 가득한 이규태 '컨테이너'…1급 정보 있나?

입력 2015-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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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발견된 이규태 회장의 비밀 컨테이너 속에 엄청난 비밀들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역시나 2~3급 군사기밀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 중에는 일광그룹의 계열사, 일광폴라리스의 대표를 지낸 김영한 전 기무사령관의 비밀 파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그동안 제기되어 온 '보은 채용'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군사비밀은 무려 30여 개에 달하는 메모리카드에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1급 비밀은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지만, 양이 워낙 많아서 지금도 계속 분석 중이라고 하니까 1급 비밀 역시 유출 가능성에서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1급 비밀은 전체 50만 건이 넘는 군사비밀들 중에 단 9건만 있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비밀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유출이 됐다면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게 되겠죠?

이외에도 검찰이 애타게 찾아다녔던 이규태 회장의 개인 노트북과 이 회장이 직접 작성한 거래장부, 녹음파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번 방산비리, 확실하게 처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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