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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사용 안 한 내역 결제됐다면 카드사 100% 배상"

입력 2014-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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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금융당국이 '고객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 오늘(22일) 대책을 발표한 신제윤 금융위원장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 '고객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 골자는
- 이번 대책 발표의 골자는 국민들이 너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과 과도한 정보수입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또한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막기도 했다. 개인정보가 유출은 됐지만 유통은 안 됐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카드를 쓰셔도 된다.

Q. 반복되는 '정보 유출' 사고, 이유는
- 이번 사건은 시스템보다는 인재다. 보안규정만 지켰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다. 인적 재난을 막기 위한 강한 형벌, 제재, CEO의 관심에 중점을 뒀다. 재탕, 삼탕 대책은 아니다. 징벌적 과징금도 새로운 내용이다.

Q. 개인정보 유출 '추가 피해' 없나
- 2차 피해 신고가 들어왔는제 정밀검사해보니 해외에서 해킹된 사례였다. 2차 피해가 아니었다. 검찰이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정보를 모두 잡았다. 재작년 12월에 유통됐는데 피해사례가 아직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사태가 확산됐을 때도 피해사례가 없었다. 중요한 건 가장 중요한 비밀번호와 CVC 번호가 유출되지 않았다. 카드를 위변조 할 수 없다. 이런 정황을 감안하면 2차 피해는 없다. 1차 피해는 분명히 있지만,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 국민들이 갖는 막연한 불안감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내 정보도 유출됐다.

Q.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 문제 없나
- 1억건이 잠깐 유출 됐다가 다시 회수됐다. 내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고 막연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카드 결제할 때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현재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았는데 문자가 왔다면 카드사에 신고하면 된다. 이는 100% 카드회사에서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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