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 초기, 같이 있을 시간이…"

입력 2013-11-19 08: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 초기, 같이 있을 시간이…"

'김성주 아버지'

김성주가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성주가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주는 "아버지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았더니 파킨슨 병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친할머니께서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병을 앓다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나는 모든 인생 이야기를 엄마랑만 나눴다. 아버지는 대화상대는 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10년을 같이 더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에 마음이 쫓기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아버지와 내 관계가 이젠 역전됐다"며 "과거와 달리 내가 아버지에게 화내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라고 윽박지른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예전이면 아버지가 한 마디 하셨을 텐데 이젠 내 얘기를 듣고만 계셨다"고 약해진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파킨슨 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병으로, 경직과 자세불안정이 특징이다. 파킨슨 병 환자는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김성주 아버지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주 아버지, 옛날 아버지들은 다들 엄했다", "김성주 아버지, 쾌유하셨으면", "김성주 아버지, 마음이 짠하더라", "김성주 아버지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김성주,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관련기사

이홍기 결별 고백 "2주 정도 뜨겁게 사랑 했지만…" 거대 훌라후프 돌리는 남자, '공터 확보하기도 힘들었을 듯' '응사' 삼천포 엄마, 알고보니 고창석 아내…'반전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