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후보자들, 공개된 이력에 적극 해명…청문회 답변 주목

입력 2017-06-12 20: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11일) 청와대는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일부 후보자의 음주운전이라든가 위장전입 사실을 먼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력이 공개된 후보자들은 오늘 바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밖의 의혹에 대해 후보자들은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먼저 공개한 건 조대엽 고용부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입니다.

두 후보자는 이에 대해 인정하고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교수시절 학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판단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후보자도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계신 곳에 주소를 옮겨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것"이라면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전역 후 고액 수임료에 대해서는?) 그건 청문회장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측도 역시 언론에서 제기된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서울대는 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 중 일부가 출처 표시가 정확하지 않다고 판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높은 원칙을 갖고 논문 표절 부분을 봤다"면서 사전 공개 대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청와대, 장관급 5명 지명…후보자 흠결 사전 공개도 교육장관 후보에 김상곤…수능·자사고 등 대수술 예고 "법무부의 탈 검찰화 의지 인선"…교수 출신 안경환 "국방개혁 이끌 적임자"…'비 육군' 출신 송영무 지명 새 정부 인선 70% 마무리…'장차관급 52명' 면면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