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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관급 5명 지명…후보자 흠결 사전 공개도

입력 2017-06-11 20:10

교육 김상곤·법무 안경환·국방 송영무·고용 조대엽·환경 김은경
차관급 4명 인선도 함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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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상곤·법무 안경환·국방 송영무·고용 조대엽·환경 김은경
차관급 4명 인선도 함께 발표

[앵커]

청와대가 오늘(11일) 5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오늘 인사의 키워드는 개혁이다,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분야지요. 검찰·국방·교육 개혁을 위한 상징성 있는 인물들을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국회에 가서 인사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먼저 오늘 인사 발표 내용,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교육 공약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사법시험을 거치지 않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명됐는데, 청와대는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 참모총장이 지명됐습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노동정책을 담당했던 조대엽 고려대 교수가, 환경부 장관에는 김은경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발탁됐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이, 송영무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이 있다며, 후보자들의 흠결을 사전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선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국세청장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고,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발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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