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시 정치부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문제, 결국 대통령이 귀국 후로 미뤘군요. 이 얘기 먼저 시작하도록 합시다. 청와대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데드라인 넘긴 청와대 의중은?
첫 발제는 '골치아픈 총리 문제 결국 미뤘다'입니다. 해외순방 중인 대통령이 문창극 후보자 임명동의안 결재를 귀국 후로 미뤘습니다. 일단 공을 멀리 던져놓고 국민 여론과 여당 내 분위기를 좀 지켜보자는 수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속내 읽어드립니다.
▶ 사마르칸트 간 박근혜
다음은 실크로드로 간 대통령 소식입니다. 대통령이 지금 실크로드의 심장이라는 사마르칸트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에 대한 스토킹 외교로 유명한 우즈베크 대통령, 물론 함께입니다.
▶ 국방부의 알박기?
감사원이 알아보니 국방부가 시가 7,000억 원대 유휴지를 10년째 국가에 반납하지 않고 있었답니다. 원래는 이 가격이 아니었을 테니 '알박기' 성공했다고 봐야 할까요?
Q. 귀국 후로 밀린 문창극 동의안…결정 언제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순방 중에도 수석들로부터 국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계십니다. 총리와 장관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는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하실 예정입니다.]
Q. 순방 중 전자결재…서명할 시간이 없다?
Q. 통진당 해산청구는 해외 결재…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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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임소라="" 취재기자="" 연결="">
Q. 문창극 동의안, 결재 미룬 진짜 이유는?
Q. 문창극 '지명 철회' 수순으로 갈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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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 대통령, 국정 '잘못한다' 50% 넘어서
Q. 불교계도 반발…결단 앞당길 가능성은?
Q. 문창극 철회, 정권-김기춘 양쪽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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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별관="" 송지영="" 취재기자="" 연결="">
Q. 미뤄진 대통령 결단…문창극 측 반응은?
[문창극/총리 후보자 : 여러분이 뭐 (축구) 구경하셨어요? 잘 봤어요? 앞에 가서 보시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 광화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독도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또 칼럼을 썼습니다. '이거는 분명히 우리 땅이고 독도가 있음으로써 우리의 동해가 있다' 라는 것을 분명히 썼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그런 거 읽어보시고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Q. 결정 미룬 대통령…총리실 별관 표정은?
[문창극/총리 후보자 : (결재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저는 아직 소식을 못 들어서 제가 어제 퇴근하는 그 상황 이외의 진전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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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기사 정리합시다. '대통령 총리 문제 귀국 후로 미뤄' 이런 제목으로 기사를 준비하는데, 대통령이 사흘 정도 결정을 미룬 속내가 무엇인지도 담도록 합시다.총리실>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