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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침몰, 중대본 "사실상 선체가 침몰됐다"

입력 2014-04-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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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승객 등 477명이 탑승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특수구조인력 350명이 생사불명인 107명에 대한 구조를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된 가운데 승무원 박지영(27·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 등 2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정군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 중 7명은 인근 진도한국병원(2명), 목포한국병원(7명), 해남종합병원(2명), 해남우리병원(3명)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중대본은 사실상 선체가 침몰된 것으로 보고 선체인양을 위해 대형크레인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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