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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노숙자, 붕어빵 틀 훔쳐 고물상에 팔아

입력 2014-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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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떠오르는 길거리 음식, 바로 붕어빵인데요, 그런데 양천구에서 붕어빵을 파는 노점상들이 울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달에만 이 곳 노점 3곳에서 붕어빵 틀 24개가 도난당했기 때문인데요, 11일 이 붕어빵 틀을 훔친 김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특정한 주거지도, 직업도 없는 노숙자였던 김 씨. 빵틀 24개를 고물상에 팔아 고작 6만 원을 받았고, 그 돈으로 팔아 밥을 사먹었다고 하는데요.

겨울 대목을 기대했던 노점상들, 왜 하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한테 그랬냐며 망연자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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