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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각 당 지도부 총출동

입력 2017-05-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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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소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가 열립니다. 서울역을 비롯해서 각종 역들, 공항에서도 사전투표가 진행중인데요.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선화 기자, 지금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벌써 2시간 반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첫날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도 1시간 전과는 다르게 줄을 서서 투표를 해야할만큼 제법 붐비고 있는데요.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5만 9천여명이, 경기지역에서 7만여명이 투표를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2만여명이 투표에 나섰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네, 투표인원이 집계가 됐군요. 서울에서 5만 9천여명, 전국적으로 32만여명.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 단위 투표는 이미 2차례 실시된 적 있지만 대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겁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11.5%였고, 지난 총선에는 12.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투표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끝난 다음날인 6일에 지역별 투표율을 포함한 전체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각 당에서도 사전투표율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을 것 같은데, 각 당 지도부에서도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한다면서요.

[기자]

네, 이번 사전투표에는 각 당 지도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총괄본부장이 각각 서울역과 인천공항에서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우택, 박정 상임선대위원장이 영등포구민회관에서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고요.

국민의당은 박지원,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각각 서울 여의도와 평창동에서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과 정의당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오전 중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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