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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 사전투표 시작…'불심 잡기' 나선 후보들

입력 2017-05-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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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집단 탈당 사태가 선거 막판 정치권 안팎에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지 선언을 한 홍준표 후보의 자유한국당에서 아직 복당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탈당 선언을 한 13명 중 1명인 황영철 의원은 바른정당에 낸 탈당계를 회수하고 탈당을 보류했습니다. 탈당 기자회견을 한 홍문표 의원을 잠시 뒤 인터뷰하겠습니다. 대선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2일) 대선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은 사회 분야, 특히 소통과 통합을 주제로 한 토론이었는데 서로를 향한 가시돋힌 말들이 오갔는데요. 잠시 뒤에 역시 어제 토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부처님 오신날, 대선후보들의 일정부터 전해드립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오전 서울 종로 조계사에선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이 일제히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 참석합니다.

엿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지역별 득표 총력전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마산과 진주 등 경남에서 홍준표 후보도 부산과 대구 등에서 영남권 유세를 이어갑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북 익산과 김제 등 호남권에서, 유승민 후보는 경남과 서울에서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심상정 후보도 강원 춘천에서 거리유세를 벌입니다.

이번 대선에선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07곳에서 사전투표도 실시됩니다.

부재자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대선에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역과 인천공항 등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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