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법적대응 나선다 "루머가 사실인냥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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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법적대응 나선다 "루머가 사실인냥 퍼졌다"

입력 2013-1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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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법적대응'

여배우 황수정이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수정 소속사 측은 1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진 근거없는 루머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이게 마치 사실인냥 루머가 퍼져 최초 유포자를 찾아 법적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루머로 인한 황수정의 피해는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복귀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 KBS 2TV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각종 소문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

황수정 측은 "이미지 타격을 입는 것도 문제지만 루머 때문에 캐스팅이 불발되는 것도 속상하다. 방송사와 제작진이 걱정하는 상황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다"며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이상 루머가 확대되거나 과장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수정 법적대응에 네티즌들은 "황수정 법적대응, 화가 많이났군" "황수정 법적대응, 사실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포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