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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나라' 베트남 폭설, 20cm 눈폭탄…주민들 "경악"

입력 2013-12-17 12:24 수정 2013-12-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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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나라' 베트남 폭설, 20cm 눈폭탄…주민들 "경악"


'베트남 폭설'

베트남 폭설로 베트남 북부 주민들이 경악했다.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은 16일(한국시각)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 사파지역이 대부분 눈으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짬떤 등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지난 15일 오전(현지시간)부터 해발 2200m의 쎄(Xe) 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변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의 눈이 쌓였다고 말했다. 쌓인 눈 때문에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앞으로 기온이 또 떨어지고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전하고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폭설 소식에 "베트남 폭설, 베트남 눈이 오다니 놀랍다" "베트남 폭설, 베트남 눈 기사도 보는구나" "베트남 폭설, 베트남 눈이 내려 주민들 엄청 추워겠다" "베트남 폭설, 눈 내린 이유가 뭘까?" "베트남 폭설, 눈 와서 교통마비 됐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VO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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