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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제의에 아직 북측 반응 없어…관심 집중

입력 2013-04-26 11:55

정부, 북측 회담 거부시 '중대조치' 예고

'개성공단 체류 인원 전원 철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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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측 회담 거부시 '중대조치' 예고

'개성공단 체류 인원 전원 철수' 가능성

[앵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남북 실무회담을 제의한 가운데 북측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답변을 요구한 시한인 낮 12시가 다 돼가고 있는데요.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북한으로부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죠?


[기자]

네, 북측에 요청한 답변 시한이 오늘(25일) 정오인 만큼 지금 이 곳 파주대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남북 당국간 실무 회담 개최를 북측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북한이 회담에 응해오지 않을 경우 '중대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회신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오를 불과 10여분 남긴 지금까지 북측은 아무런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어떤 대응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개성공단의 전면 폐쇄보다는 '체류 인원 전원 철수 권고' 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관계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이후 상황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예단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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