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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윈드서핑 즐기다가…30분간 표류 '아찔'

입력 2017-07-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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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이 표류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삼양해수욕장 인근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A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이 급파돼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서핑보드를 잡은 채 방파제 앞 바다에 떠 있던 A씨. 해경은 윈드서핑을 하던 A씨가 돛이 꺾이며 조류에 떠밀려서 30분간 표류했다며, 수상레저를 할 때는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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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는 30대 여성이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안고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이 투신 사고는 어제 오전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와 아들 모두 부상이 심각해서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A씨가 평소 아이 키우는 어려움을 주변에 토로했다는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산후우울증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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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로 다가갑니다.

창문으로 안을 살피는가 싶더니 문을 열고 운전석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차를 몰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남성, 알고 보니 승용차의 주인도, 성인도 아닌 17살 청소년이었는데 동갑내기 친구 두 명과 함께 시동이 걸려있거나 안에 열쇠가 있는 차를 노려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승용차 6대를 훔쳤는데, 훔친 차를 타고 편의점에서 현금을 털고 난폭운전까지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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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강 잠수교가 피서객을 위한 모래사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서울시는 어제 이색적인 도심 휴양지를 만들겠다며 잠수교 남단부터 달빛광장까지 모래사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다리에 처음으로 모래사장이 꾸며지는 건데요. 선베드와 파라솔, 잠수교 경사로를 이용한 워터 슬라이드까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잠수교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은 내일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사흘간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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