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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서 차량 전복…대전에선 빗길 파손 사고

입력 2017-07-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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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승용차 1대가 전복됐습니다. 40대 운전자 A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3시쯤에는 대전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회전교차로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부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무면허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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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의 자동차 타이어를 수차례 훼손한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0대 버스기사 이모 씨, 부산 강서구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 주차장에서 동료기사의 승용차 타이어를 송곳으로 찌르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3년 전 이 동료기사와 배차 문제로 다퉜고, 이에 앙심을 품고 타이어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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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으로 기증된 임신부들의 제대혈을 불법 시술에 사용한 의사와 관련 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대혈은 탯줄 속에 흐르는 혈액으로 분만 시에 분리되는 탯줄이나 태반에 들어 있습니다.

주로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에 기증되는데요. 이번에 적발된 제대혈은행 전 대표 한모 씨는 기증된 제대혈로부터 배양해 만든 줄기세포 2600여 개를 제대혈 의식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 공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제대혈을 공급 받은 병원에 소속된 의사들은 환자에게 무릎 관절 등을 치료한다며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하고 수천만 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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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벌의 번식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벌떼와 벌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해 8월과 9월, 119에 접수된 벌떼나 벌집 출현 신고는 11만 8000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올 여름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 곳곳에 벌떼의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데, 특히 말벌은 일반 벌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독성이 강해서 쏘이면 숨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벌집을 발견한다면 119에 신고를 하고 벌에 쏘였다면 손 대신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벌침을 긁어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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