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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미 외교관 귀먹게 한 '음파공격'

입력 2017-09-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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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국교를 복원한 미국과 쿠바의 관계가 다시 벼랑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수도 아바나에 있는 미국 대사관 직원 20여명이 심각한 신체이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두통과 청력 이상이 대표적 증상인데 청력을 완전히 잃고 뇌가 손상된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바 당국이나 일부 적대국가에 의한 음파공격 때문으로 확신하고, 대사관 폐쇄를 검토 중입니다.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면 폭탄에도 견디며 난동을 부리던 헐크가 귀를 감싸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장면이라지만 실제로도 음파공격의 힘은 막강합니다.

유엔 차원에서 살인 로봇을 규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생화학공격 대비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했지만, 갈수록 고도화되는 첨단 무기 위협에 우리 군과 내부의 대비태세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오늘(19일)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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