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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 상원 인준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18-06-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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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 미국대사로 공식 지명된 해리스 전 미국 태평양 사령관, 큰 무리 없이 미국 의회 인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인준안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아직 본회의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인준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의 남은 인준 과정은 상원 본회의 통과입니다.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본회의 통과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7월 초에는 인준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해군 4성 장군 출신입니다.

대중 강경파로 지난달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해리스 지명자를 주호주 대사로 지명했는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자리를 바꿔 주한대사로 지명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한바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가 공식 임명돼 한국으로 부임하면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떠난 이후 계속된 대사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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