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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정책위의장 "야당, 기업 구조조정 호응…환영"

입력 2016-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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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정책위의장 "야당, 기업 구조조정 호응…환영"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1일 "정부여당이 추진해 오던 기업 구조조정이나 구조개혁 부분을 야당이 호응한 부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이 기업 구조조정 등 정책 사안을 들고 나오는 것이 내년 대선을 의식한 면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기업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우선 분야는 해양 관련 산업"이라며 "또 기업 구조조정을 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약자 보호, 근로자 일자리 부분은 고용 특별재난구역 선포 등 여러가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조조정을 할 때 노동개혁도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며 "야당이 이왕 기업 구조조정 카드를 꺼낸 김에 노동개혁도 같이 논의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노동4법 처리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법안으로 노동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면세점 특허기간 연장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국회선진화법과 관련, "우리가 소수당이 됐다고 태도를 바꿔서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안된다. 누가 다수당이 되든 원위치 시켜야 한다"며 "신임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야당과 협상을 해서 이번 19대 국회에서 잘 절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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