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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역 열차 추돌로 40여명 부상…"한 량 떨어져 나간 듯"

입력 2014-05-02 16:34 수정 2014-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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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화면으로 보고 계신대요,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면서 4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을지로입구역부터 성수역까지 9개역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소방본부에서는 "열차 한 량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화면 보시는 것은 지하철 역사와 역사를 이어주는 통로, 지하철이 다니는 찻길에서 승객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을 입은 승객 10여명은 근처에 있는 한양대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인데, 추가로 부상자가 있는지는 파악되는대로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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