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美 데이비스 "3차 북미회담 하루 연장"

입력 2012-02-23 19:22 수정 2012-02-23 20:21

오늘 저녁 북미 대표단 만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 저녁 북미 대표단 만찬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3일 "이번 북미대화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베이징에서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끝난 직후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북측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본질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저녁 북측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면서 "오늘 이야기가 중단된 부분부터 내일 다시 논의를 시작할 것이며 내일은 좀 더 진전을 이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회담이 어느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협상 도중에는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또 미국의 식량지원 방향이나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묘안을 묻는 질문에도 "지금은 협상 중이라 얘기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데이비스 대표는 6자회담 재개 전망에 대해 "모든 이들이 앞일을 예측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현재로서는 우리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김정은 체제 첫 북미대화…"오늘은 게임데이" 김정일 사후 첫 북미대화 시작…식량지원 논의 북미 고위급 회담, 베이징서 4개월 만에 재개 김정은 체제 첫 북·미 접촉 주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