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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에 뜨거운 관심…57개국서 1위

입력 2020-10-03 19:58 수정 2020-10-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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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에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아티스트'로선 상상할 수 없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Lovesick Girls - 블랙핑크 : We are the lovesick girls. 네 멋대로 내 사랑을 끝낼 순 없어.]

데뷔 4년 만에 처음 내놓은 정규 앨범은 곧바로 전 세계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발매 하루 만에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등 57개 나라,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고 걸그룹의 탁월함이 돋보인다", "아드레날린을 가득 뿜어내는 앨범"이라는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데뷔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은 블랙핑크는 2년 전 미국으로 무대를 넓히면서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2018년 처음 빌보드 메인차트에 들어온 뒤 매번 기록을 깨 지난달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랐고 이들 노래와 관련된 유튜브 조회 수만 해도 지난해 총 46억 건에 이릅니다.

미국 포브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 10위 권에 들지 못했던 블랙핑크가 이번 앨범을 통해 진입할 것으로 봤고 영국 가디언은 "그동안 영어 사용자가 아닌 아티스트에겐 생각조차 할 수 없던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며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공을 블랙핑크 역시 이어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세계 2위인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 수는 앨범 발표 하루 만에 70만 명이 늘어, 4970만 명에 이르면서 5700만 명 대인 저스틴 비버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BLACKPINK')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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