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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두 번째 UN 연설…"삶은 계속된다, 함께 살아내자"

입력 2020-09-24 08:01 수정 2020-09-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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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만에 다시 유엔무대에서 연설을 한 그룹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또 어떤 메시지로 청년 세대에 울림을 줄지 궁금했었는데요. 코로나로 답답한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는지 멤버들 각자 진솔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꿈꾸고 함께 살아내자고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연설 모습,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

제 75차 UN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이 6분간 전한 메시지는 코로나19 시대 희망을 잃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멤버 지민은 모든게 무너진 것만 같았고 할 수 있는 건 창밖을 내다보는 것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동료들이 힘이 되어줬다고 얘기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 그때 저의 동료들이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함께 토닥이며, 무엇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답답하고 우울할수록 자기 자신을 아껴줘야 하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진/방탄소년단 :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가장 즐겁게 해주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RM/방탄소년단 : 달빛마저 없다면, 서로의 얼굴을 불빛 삼아 나아가 봅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최근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2위를 기록 중이며 최신차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째 열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쇼'가 오는 28일부터 닷새 동안 방탄소년단을 위한 특별 방송을 기획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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