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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귀경·귀성행렬 본격화…통행량 581만대 최다

입력 2020-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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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통행량 581만대 '최다'…이 시각 서울요금소

[앵커]

연휴 이틀째인 오늘(1일) 추석 당일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국도로공사는 5일간의 연휴 중 오늘,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혜빈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차가 많이 막히고 있나요?

[기자]

네, 제 뒤로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들이 보이실 겁니다.

오전까지는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원활하게 이곳을 통과할 수 있었는데요,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통행량이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정체가 심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귀성길 정체는 조금 뒤인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가장 심했다가 밤 9시 즈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오후 3시에서 4시사이 가장 막히다가 밤 11시쯤 풀리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차량 통행량을 581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40만대 정도 줄어들기는 했지만, 어제를 포함해 5일간 연휴 중에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앵커]

주요 도시까지 이동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 3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은 4시간 30분, 대구가 6시간, 광주는 5시간 50분, 울산은 6시간 30분, 부산까지는 7시간이 걸리겠습니다.

추석 당일인만큼 고향에서 돌아오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50분이 걸리겠습니다.

목포에서는 6시간 20분, 광주와 대구가 6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전은 3시간 20분을 달려야 서울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다시 두 자릿수, 77명…다나병원·귀성객 확진 긴장

추석 당일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더해져,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28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감염자가 3명 더 나왔고, 관악구에선 가족 관련 집단 감염으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어제 부산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이 이어질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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