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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걱정에 줄어든 고향길…'코로나 추석' 연휴 첫날

입력 2020-09-30 20:08 수정 2020-09-30 21:23

코로나 영향으로 고속도로 정체 심하지 않아
농수산물 시장 '북적'…공원 등엔 나들이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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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으로 고속도로 정체 심하지 않아
농수산물 시장 '북적'…공원 등엔 나들이객 발길


[앵커]

코로나19 속에 맞는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는 명절 연휴의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그동안 고향을 찾는 차들로 꽉 막혔던 고속도로는 확실히 지난해보다 한산했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바라본 연휴 첫날의 모습을, 송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향에 내려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짐을 실은 뒤 버스에 올라탑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 헬기에서 바라본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의 모습입니다.

고향을 찾기 위한 발길은 이어졌지만, 예년 추석과 비교하면 고속도로의 정체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겁니다.

그래도 풍성한 한가위답게 농·수산물 시장 주차장은 시민들의 차로 가득합니다.

과일을 나르는 상인들은 모처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인천 남동구의 소래포구도 수산물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산에 올라 답답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 앞에는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가까운 용인민속촌에도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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