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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가중계] 청 "통합당, 당대표 초청 거절"…통합 "제안 없었다"

입력 2020-08-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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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밤, 좋은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신개념 소통 방송 원보가중계, 기자가 되고 싶은 고등학교 2학년 김재영 군이 사연을 보냈습니다. 뉴스룸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본다는 김군 가수 오연준 군의 굿나잇이란 노래를 뉴스룸 엔딩곡으로 틀어달라 한 건데요. 엔딩곡 선곡은 앵커가 합니다. 과연 김군의 부탁 서복현 앵커가 들어줬을까요? 뉴스룸 마지막에 확인하시죠.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17일) 청와대에서 갑작스런 발표 있었죠.

바로 오는 21일 오는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있을 뻔했는데, 미래통합당 거부로 무산됐다,
그러니까 청와대는 만나자 했는데, 통합당에서 "됐거든" 뭐 이랬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최재성/청와대 정무수석 :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재차 대통령의 당 대표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습니다.]

그러자마자 미래통합당 발끈했습니다.

"당신들이 그런 말을 언제 했다고 그래?" 한 거죠.

공식 제안받은 바가 없다는 겁니다.

"언제 식사 한번하시죠"처럼, 빈말로 툭 던져놓고 회담 불발을 야당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말이죠.

[김은혜/미래통합당 대변인 : 청와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더니 이제 와서 돌변해서 회담하자고 팔을 비틉니다. 국면전환쇼에 무턱대고 따르라 하면 저희는 따를 수가 없습니다.]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옛 소련연방 벨라루스의 대선 부정선거 규탄 시위 일파만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야권집회.

무려 20만여 명의 군중이 모였던 거죠.

"답은 정해져 있어 넌 그냥 투표만 하면 돼"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26년째 대통령 직업이 대통령 본투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퇴진 요구하는 시민들 코로나 공포에도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일념 하나로 이렇게 운집한 겁니다.

장군에는 멍군이 따르는 법.

"루카셴코 사랑해요", "내가 루카셴코다" 지지 시위대도 모였습니다.

하지만 관제 시위는 입금이 안 되면 나오질 않으니 고작 3만 남짓 응원단의 기를 받고 싶었던 걸까요.

루카셴코 친히 이 집회 나온 겁니다.

할 얘긴 뻔하죠.

"지금 나 좋자고 이러는 거 아냐, 나 망하면 당신들도 힘들어" 공포감 잔뜩 불어넣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벨라루스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 나토군의 탱크와 제트기가 국경 밖에 바로 대기 중입니다. 허튼소리가 아녜요. 서쪽 국경에 군사력이 증강되고 있습니다.]

루카셴코 만큼이나 이 상황이 두려운 남자 바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죠.

미국과 서유럽 막아주는 방패막이 국가 벨라루스가 뚫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푸틴, 어제 루카센코랑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죠.

"괜찮아 필요하면 형이 군대 보내줄게", 2014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역시 사람 마음 다 비슷한가 봅니다.

길거리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마스크 썼는데 상대가 안 썼다, 그냥 화나죠.

특히 미국에선 마스크 쓰네 안쓰네 하는 문제로 주먹다짐 벌이는 일 비일비재하다는데요.

한 유튜버가 바로 그럴 때 쓰라고 뭘 하나 만들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이게 뭐죠?

연 날릴 때 쓰는 얼레 같기도 하고, 저기 손잡이랑 방아쇠 보면 글루건 같기도 하고 말이죠.

강아지 흉상을 향해서 쏘려는 거 같은데, 발사, 마스크를 착용당하네요.

하지만 동물실험은 한계가 있죠.

사람한테 해봐야죠?

이번엔 본인이 직접 발사, 느린 그림으로 다시 한 번 보실까요.

얼굴을 확 자, 이게 말이죠.

동물 포획할 때 쓰는 그물 총 원리를 응용했다고 합니다.

끈에 달린 무게추가 휘감기면서 저렇게 딱 얼굴을 감싸는 거죠.

설마 이걸 보시고, "오~좋은데" 하시는 분들 안 계시겠죠?

왜냐 이게 잘못 맞으면 이렇게 아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싸움 나겠죠?

어쨌든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꼭.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llen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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